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방법

현재,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저조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실 거예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결혼 평균 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난임부부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난임의 대표적인 원인을 알아보고, 난임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어떤 검사를 언제 받아야 하는지, 난임검사 항목과 받는 시기. 그리고 난임지원 신청방법까지 공유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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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 시험관 아기 시술 차이점 상세정리

 

[글의 흐름]
1. 난임 대표적인 원인
2. 난임검사 항목과 받는 시기
- 여성 난임 검사
- 남성 난임 검사
3. 난임 지원 신청 방법

 

 

혹시 나도...? 난임검사 항목 부터 난임지원 신청방법까지_썸네일

 

 

1. 난임 대표적인 원인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듯이, 보통 난임은 피임을 하지 않은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을 하지 못하는 경우라고 정의합니다. 사실, 임신을 준비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배란일을 맞추고, 서로의 시간을 맞추고, 또 확률을 높이기 위해 준비하는 기간을 합하면, 1년이란 기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1년이 경과했음에도 임신에 성공하지 못하였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부부가 함께 난임전문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시술처럼 의학의 힘을 빌린다는 것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난임의 원인은 아래 항목을 제외하고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하는 게 더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남성 또는 여성의 정자와 난자가 발생하는 시점부터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고, 수정된 배아가 발달하여 자궁 내에 착상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어느 한 단계라도 이상이 생긴다면 난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난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 둘의 원인 비율이 각각 40% 정도로 비슷하기 때문에, 추후 난임검사 또한 함께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남성의 난임

• 정자가 효과적으로 생산되지 않음
• 정자의 수가 현저히 낮음
• 정자의 모양이나 운동력이 좋지 않음
• 나이가 많거나,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 기타 중금속과 같은 독소에 노출이 많은 경우
• 과도한 알코올 섭취 또는 흡연을 하는 경우
• 고환 주변 정맥의 부종 상태
• 정자를 공격하거나 파괴하는 항체를 보유한 경우
• 테스토스테론 생산량이 낮아 호르몬이 불균형한 경우
• 기타 약물이나 항우울제 또는 고혈압 치료 시 사용되는 칼슘차단제의 영향을 받는 경우

여성의 난임

• 배란의 문제가 있는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 또는 호르몬 불균형)
• 난소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
• 난관의 손상, 막힘, 또는 난관주위가 유착된 경우
• 자궁경관 또는 기타 면역학적 요인
• 자궁 내막증 또는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 남성과 같이 나이가 많거나, 과체중 또는 심각한 저체중인 경우
•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와 흡연을 하는 경우
• 특정 성병으로 인해 생식 기관을 손상시킬 확률이 높은 경우
• 골반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 조기 난소 부전이 있는 경우
• 고용량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장기 사용한 경우

다낭성 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등 검사와 치료방법 알아보기

 

 

2. 난임검사 항목과 받는 시기

평균적으로 여성의 가임력은 30세가 지난 시점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인 경우에는 임신의 확률이 더 낮아지기 때문에, 임신을 시도한 지 6개월 동안 성공하지 못한다면 난임전문병원에 방문하거나, 난임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때, 남성의 경우 대부분 한 가지의 검사만 하면 되지만, 여성의 경우는 종류가 더 많고, 종류에 따라 검사가 가능한 시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즉각적인 난임검사가 필요한 경우

• 정액의 질이 좋지 않거나, 스스로 의심되는 남성
• 1년 이상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경우
• 여성의 나이가 35세 이상이며, 6개월 이상 아기가 생기지 않는 경우
•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
•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증에 대해 병력이 있는 경우

 

여성 난임 검사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를 하고, 개인의 주기에 따라서 호르몬의 상태나 난관의 상태, 또는 자궁의 상태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난임 기본 검사는 본인의 생리 주기에 따라 시기를 달리하여 검사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자궁난관 조용술 같은 경우는, 혹시 다른 병원에서 다른 이유로 검사받은 적이 있다면, 그 결과지만 다니는 난임병원에 제출하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 나도...? 난임검사 항목 부터 난임지원 신청방법까지_검사 시기표

 

호르몬 검사(피검사)

혈액 채취를 통한 호르몬 검사로, 임신을 방해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포함하여 산전검사를 진행합니다.

자궁난관조영술

자궁난관조영술 또는 자궁난관조영초음파를 통해서, 난관의 개통 및 유착의 여부와 자궁의 기형상태 여부를 확인합니다. 나팔관 조영술이라고도 불리는 이 검사는 약물을 주입하여, 약물이 나팔관 내에서 퍼지는 모습을 초음파로 추적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난관(나팔관) 위 어느 한쪽이 살짝 막혔다가 약물로 인해 뚫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만, 이 또한 정확한 근거는 없어요.

질초음파 배란검사

초음파를 통해, 자궁경관 점액검사, 질분비물 검사를 통해 점액의 양과 점도, 그리고 임신에 방해되는 균의 유무를 검사하고, 배란이 적절한 시기에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황체 호르몬 검사(피검사)

황체의 기능이 정상인지 검사하며, 자궁내막의 조직검사를 함으로써 염증의 여부 또는 황체기 결손 여부를 확인합니다.

남성 난임 검사

남성의 경우에는 아시겠지만, 직접 사정함으로써 정액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 정자의 수, 운동성 등을 확인하여, 남성 측의 난임여부를 판단합니다. 해당 검사를 하기 전에는, 대략 2-3일간은 금욕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자, 만약 모든 검사가 끝난 후, 난임 판정을 받았다면? 이제, 서류를 구비하여 난임 지원 신청을 해야 합니다.

3. 난임 지원 신청 방법

난임 지원 신청은, 인공 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 모두 과정이 같습니다. 우선, 인공수정 1차를 진행하기로 계획을 했던, 바로 시험관을 진행하기로 했던, 먼저 필요한 것은 난임 진단서입니다. 이 서류는 병원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시술을 받기 위해 첫 내원하기 전에 보건소로 방문하여, 시술 지원 신청을 해야 합니다. 

만약, 보건소에 지원 신청을 한 날짜가 1월 2일이고, 시술을 위해 첫 내원하는 날짜가 1월 1일이라면, 첫 내원하였을 때 나온 진료비는 지원받을 수 없는 것이죠. 

 

그러나 간혹, 첫 내원하는 날짜가 1월 2일이고, 내원 후 당일 보건소에 지원을 신청한 경우. 두 번째 내원 시에 첫 내원 진료비를 소급 적용해 주는 병원도 있습니다. 즉, 첫 내원 시 진료비는 우선 원금을 결제하고, 두 번째 내원 시 신청서류를 보여주면, 첫 내원 진료비를 취소 후 지원된 금액으로 재결제를 해주는 거예요. 하지만 가능하면 첫 내원 이전에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겠죠?

 

다음으로, 병원에서 받은 난임 진단서를 가지고 관할 보건소 모자부서에 제출하면 지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래의 경우 본인 신분증 외에 다른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시길 바라요.

 

• 서류상 혼인관계가 아닌 경우
• 남편(보호자)은 함께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도장과 신분증 사본 필요)
•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서로 다른 경우
• 아내 또는 남편이 휴직 중인 경우

 

※ 약제비 지원의 경우, 해당하지 않는 약이나 주사가 있을 수도 있으며, 청구는 시술이 모두 완료된 이후, 남은 지원금액에 따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1차 시술이 끝나고, 2차 시술을 하는 경우, 신청을 다시 해야 합니다. 즉, 매 차 시술 시마다 재신청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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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원을 받아도 사실 시험관 아기 시술은 비용이 꽤 비싼 편입니다. 또한 신선배아 또는 동결배아 이식 방법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데요, 아래 포스팅에서는 신선배아, 그리고 동결배아 이식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또, 3일배양과 5일배양의 차이에 대해 공유해 볼게요.

이 글을 읽는 분들 모두 행복한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신선배아 동결배아 그리고 3일배양 5일배양의 차이